전시회장 모습.
전시회장 모습.

[데일리그리드=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가 지난 24일부터 5일간 경기도 양주 서정갤러리에서 세라믹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진행된 여성재취업과정 ‘세라믹도자기타일제작’을 수료한 학생들이 수료기념으로 시작한 전시회를 2회째 개최한 것이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도자디자인, 색채이론, 도자형태디자인, 유약과 소성, 도자사, 공간조형도자, 전사디자인, 도자성형, 환경/타일도자, 도예장식기법, 창업시장조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총 480시간 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마음이 머무는 곳’이란 주제로 수료생들과 지도교수(산업디자인과 오복식 교수)와 직접 만든 생활도자기를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오복식 산업디자인과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오복식 산업디자인과 교수.

오복식 교수는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강생이었던 이들은 하루도 손을 떼지 않고 흙을 만지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공방을 창업해 직접 교육도 하고 작품 주문 제작을 맡아 판매도 하는 등 배운 것을 토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에 한 발짝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 김 작가로 불리운 한 수료생은 “오복식 교수님이 여성 재취업과정 지도를 맡아준 인연으로 과정 수료 이후에도 제자들이 창업을 할 수 있는 장소를 함께 찾아다니고 멘토 역할을 해주셨다”며 “100세 시대의 끊임없는 자기능력개발을 강조하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응원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여성재취업과정으로 3D프린팅양성과정, 병원원무행정사무원과정, 온라인광고과정, 세무사사무실취업과정, 호텔객실관리사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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