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100명과 함께 2박3일간 상해, 가흥, 항주까지 520km 걸친 임시 정부 발자취 기행
- 초등학생부터 칠순 앞둔 노인까지 참여해 대한민국 역사의 위대함과 자부심 느껴
- GS리테일 임정 수립 100주년 맞아 보훈처와 다양한 역사 알리기 사업 연중 진행

사진 = GS리테일 상해 임시정부 해외역사 탐방 참가자들이 김구선생 유적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GS리테일 상해 임시정부 해외역사 탐방 참가자들이 김구선생 유적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GS리테일이 100명의 고객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독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을 마쳤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SNS를 통해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테마로 한 고객 참여형 컨텐츠 제작 응모전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1200여 응모작 중 우수 컨텐츠를 제작한 50명의 고객이 선발됐고 동반인 1인을 포함한 총 100명의 고객에게 이번 독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해외 탐방은 중국 상해, 가흥, 항주까지 총 520km에 걸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역사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기행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상해 임시 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투탄 의거 현장이었던 홍구공원을 시작으로 가흥의 김구 선생 피난처, 항주 임시 정부 청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독립운동을 위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고난의 여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부터 칠순을 앞둔 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100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 탐방객들은 GS리테일이 기획한 역사 기행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김구 선생님의 피난처를 둘러보며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고 열악한 상황이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며 “이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독립국가로서 자유와 부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렇게 마음 아프고 많이 깨닫게 된 여행은 처음”이라며 “우리나라 역사의 위대함과 자부심을 새삼 느꼈고 소중한 유적지를 잘 보존하고 있는 중국 정부에도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GS리테일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보훈처와 손잡고 독립 운동 유공자 알리기, 독립 유공자 후손 찾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역사 알리기 캠페인과 공익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고객들과 함께 임시 정부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GS리테일은 모든 채널을 동원해 올 한해는 역사 알리기에 앞장 서며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적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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