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모습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사천시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오는 31일 삼천포 대교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로써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됐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식 행사 외, 수산종자 방류행사와 수중정화활동 및 해안변 정화활동이 펼쳐지며,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수산 발전에 공적이 많은 유공자에게 표창이 주어진다.

특히 본 행사 외에도 사천시 특산 농수산물 판매코너 및 관광홍보관, 해양오염방제 체험관,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경상남도에서 주최하고 사천시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사천시, 통영해양경찰서, 사천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사천수협, 삼천포수협, 관내 수산업 종사자 등 관련 유관기관 및 환경자생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변을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어촌계 및 수산 관련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4회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사천시가 해양관광도시로 더욱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것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주민, 어업인, 어업인 단체의 화합과 자율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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