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속초시가 설악산입구 삼거리에서 하도문마을을 지나는 설악산로의 보도를 신설한다.

1km에 달하는 이번 공사구간은 4차선의 도로에 보도가 미개설되어 도로에 인접해 거주하는 마을주민은 물론 설악산을 찾는 트래킹여행 방문객들에겐 보행환경이 위험해 지속적으로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시는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8월까지 보도설치를 완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공사구간의 노후화된 가로등 25기를 철거하고, 친환경 고효율 LED가로등 37기로 확대해 설치해 야간 도로주행 및 통행불편을 해소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보도 신설과 조명 교체로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함과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