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회 개최

2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로비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맞아 유해발굴 사진과 6·25전사자 유품에 대해 전시회를 열었다.
2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로비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맞아 유해발굴 사진과 6·25전사자 유품에 대해 전시회를 열었다(사진 오른쪽이 허 식 부회장).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8일 서대문 중앙본부 본관에서 재난 및 전시대비 연습인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맞아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사진과 6·25전사자 유품에 대해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임직원에 대해서는 DNA시료채취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전시회를 통해 농협 임직원의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부 전진혁 팀장은 "발굴된 유해 1만여 구중 이번에 어머니의 DNA를 채취해 상호비교를 통해 6.25때 전사한 외삼촌을 찾았으면 한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했으며, 농협직원중 4명이 추가로 DNA를 채취해 전사자의 신원확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농협조합원 214만명 중 6.25 참전용사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해 6.25전사자 찾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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