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연수원 ‘싸이몬’ 런칭, 마이크로 러닝·사내콘텐츠·멘토링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 5일 진행하던 집합 교육 3일로 변경, 온·오프라인 교육 형태 합쳐진 블렌디드 러닝 진행

사진 = 신입 구몬선생님 집합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 = 신입 구몬선생님 집합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구몬학습이 최근 채용 확대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입 구몬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5일 동안 진행하던 집합 교육을 3일로 줄이고, 사이버연수원 ‘싸이몬’을 신설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신규 오픈한 사이버연수원 ‘싸이몬’은 총 6000건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원그룹과 구몬선생님 업무에 대한 소개 영상은 물론 마이크로 러닝, 사내 콘텐츠, 멘토링 등 구몬선생님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도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개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싸이몬은 선배 교사와의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실제로는 만나기 힘들었던 우수 선배 교사의멘토링을 통해 수업 중 어려웠던 부분을 즉각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학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관리할 수 있어 자기 계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싸이몬의 강점이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본인이 원하는 기기를 활용해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어, 외근이 많은 구몬선생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몬학습은 싸이몬의 개설과 함께 신입 구몬선생님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집합 교육도 대폭 축소했다.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들에게는 기존 5일간의 집합 교육은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 대신 싸이몬을 통해 먼저 기초적인 영상교육을 수료한 상태에서 집합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의 효율성은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 실제로 교육과정의 개편 이후 신인 구몬선생님들의 지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교사 대상 교육과정의 전면 개편을 진행하며, 교육업계 최초로 현장 교사 대상 사이버연수원인 ‘싸이몬’을 오픈했다. 정규과정뿐 아니라 개인별, 조직별로 필요한 콘텐츠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특히 싸이몬은 신인은 물론 기존 구몬선생님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몬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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