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 구축, 심리적 안정 도모

1인 가구 중년남성을 위한 ‘오! 내 인생 해피데이’ 포스터
1인 가구 중년남성을 위한 ‘오! 내 인생 해피데이’ 포스터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1인 가구 중년 남성들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원을 위해 ‘오! 내 인생 해피데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혼, 별거, 비혼 등으로 40~50대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고, 특히 다(多)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 전환되었을 경우 상실감,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내 인생 해피데이’ 는 ‘건강한 소통’, ‘건강한 생활’, ‘건강한 나’를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한 소통’ 분야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해 인생관 및 가치관 교육과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생활’ 분야에서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를 위해 ‘청결한 공간 가꾸기’, 일상 속 건강을 위한 ‘한방치료프로그램’, 나만의 장보기 노하우 공유로 ‘건강한 식생활 가꾸기’, 춤을 이용한 공동체 활동인 ‘댄스테라피’를 진행한다.

또 ‘건강한 나’ 분야에서는 자연 속 여가활동으로 신체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등산 및 숲 체험’, ‘온천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40대 ~ 50대 중년남성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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