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 13만 마리 방류 등, 바다의 소중함 깨닫는 기회 가져

▲ 광양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광양시는 30일 태인동 수변공원에서 시, 여수해양경찰서, 포스코 등 유관기관단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어민회가 주최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과거 김 양식과 전어잡이 등 어업의 성행으로 ‘희양 8포’라고 불렸던 포구의 발달과 광양제철소, 광양항의 건설로 이룩한 도시의 발전 등을 언급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및 어촌뉴딜 300 사업 등 바다와 해안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광양시의 새로운 해양발전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념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해안가로 이동해 미래 식량자원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치어 13만 마리를 방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성이 해양수산팀장은 “제24회 바다의 날 행사가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다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원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