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급식도우미 52명, 무더위에 앞서 식중독 예방 나서

▲ 광양시보건소,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옥룡면, 봉강면, 옥곡면 경로당 급식도우미 52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이 5월에 폭염주의보가 발생하는 등 때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예방에 주의와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발생 현황과 발생 사례, 준수사항 설명을 듣고,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과 예방법, 종사자 준수사항, 올바른 손 씻기, 식품 보관 방법, 세척제의 종류 및 주의사항 등 위생관리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급식도우미들은 나이도 잊은 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석하고, 경로당에 돌아가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조미옥 위생지도팀장은 “식사 준비와 배식, 정리 등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식중독 예방 교육 이후에도 식품 보관,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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