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21일, 62개 업체 무등록 영업·종합보험 미가입 등

▲ 광주광역시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3일부터 21일까지 자치구,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관내 62개 렌터카 업체의 불법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범위를 벗어난 영업 ,무등록 영업 ,렌터카 종합보험 미가입 ,차고지 시설기준 미확보 등 렌터카 등록조건 이행 및 관계법령 준수여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미성년자 렌터카 이용 사고로 타인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만 18세 이하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징금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무등록 업체의 영업행위는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등록 업체 및 무보험 차량 등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며 “해당 불법차량이 운행되지 않도록 렌터카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무등록 업체의 영업행위 42건을 적발하고 수사의뢰한 바 있다.
김시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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