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 VDI 도입으로 관리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높여

VMware Korea(사장: 유재성)는 제주대학교가 VMware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을 구축해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PC 장애를 해결하고 노후된 PC를 교체하는 등 IT 실습실 환경을 개선하고,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을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대학교는 VMware의 VDI 솔루션인 Horizon View를 선정, 정원엔시스를 통해 약 3주 동안의 구축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말 제주대학교 및 제주교육대학교 IT실습실에 총 100 여대 규모의 가상 데스크톱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제주대학교와 제주교육대학교 실습실에서 강의 및 실습 용도로 각각 50여석 규모의 가상 데스크톱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제주대학교에서는 일부 교수 업무 용도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상 데스크톱의 도입을 통해 제주대학교는 데스크톱 관리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게 되었다. 중앙 서버에서 모든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가상 PC에 단말기 정책을 적용해 관리 생산성을 높이니 예산 및 인력 절감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관리 측면뿐만 아니라 IT 실습실 환경도 한결 개선되어, 교수진과 학생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열기와 소음을 발생시키던 데스크톱 본체가 모두 사라지고 제로 클라이언트로 교체되면서 실습실 내 공간이 넓어졌고,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것.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과 PC 발열량이 감소되어 냉방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보안 측면도 강화되었다. 데이터를 사용자의 단말기가 아닌 중앙 서버에 관리, 활용함에 따라 PC 장애 복구 시간이 단축되었고, 악의적인 시스템 변경 시도가 있더라도 새로 고침 기능을 통해 재부팅시 항상 초기화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제주대학교 강건호 팀장은 “VMware VDI 도입을 통해 관리자 입장에서 효율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실습실 환경이 쾌적해지고 PC 부팅시간이 단축되는 등 사용자들도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면서, “향후 대학 전체로 VMware View 구축을 확장해 데스크톱 가상화의 혜택을 보다 많은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유재성 VMware 코리아 사장은 “최근 대학가에서 강의실을 비롯해 어학/실험 실습실 등에 설치된 수천대의 PC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면서, “제주대학교의 구축사례가 PC 관리 효율을 위해 가상화 도입을 고민하는 다양한 교육기관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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