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주말의 시작이자 토요일인 오늘(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대부분 상층운(높은 구름, 5km 이상)으로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내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06~12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1~30도(어제 21~28도, 평년 22~27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12~19도(평년 12~17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2~28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특히, 모레 내륙지역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일부 경상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09시)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일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과 경기북동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오전(12시)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으며, 모레(3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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