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는 하나,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성공 브랜드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각박한 시장 정세 속에서, ㈜빅투(회장 윤양효)의 숙성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이 소 갈비살 하나만으로 다소 놀라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빅투 윤양효 회장은 “그램그램 전국 가맹점 개설이 급속도로 빨라짐에 따라 본사가 확장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램그램 가맹점은 5월 12일 기준으로 70개 가맹점이 오픈 대기 중이며,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이 총 59개, 6월까지 오픈 진행 될 매장이 70개에 이른다.

본사인 ㈜빅투 측은 오는 2013년 7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근 들어 더욱 폭발적인 가맹점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4월부터 진행한 TV광고가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램그램이 협찬을 맡고 있는 SBS 나만의 당신은 시청률 14.6%로 고점을 돌파하며 ‘아침드라마 1위’ ‘동시간 시청률 1위’로 드라마의 자리를 확실시 하고 있다.

그램그램은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등장인물 중 감초역할을 하고 있는 “문천식(극중 오광달) 고기집”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한층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본사 가맹본부 관계자는 “이렇게 고객들의 그램그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창업자 관심도 자연히 높아져 가맹개설 문의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에 창업 아카데미를 별도로 개설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램그램 창업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와 실제 가맹점들의 운영 현황, 수익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창업설명회다. 이 아카데미를 위해 개설된 강의실은 총 100여 명을 수용하여 교육 및 강좌가 가능하게 꾸려졌다. 지난 5월 9일에 창업아카데미에서 첫 창업강좌가 성공리에 진행됐다.

창업강좌는 오는 5월 16일(금)에 두 번째 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완료되며, 접수 인원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사전접수는 필수사항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그램그램.com)나 본사 전화 1544-227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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