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창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창업은 성공으로 이어지기 힘든 만큼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수집하는 가운데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6월 6일(목)부터 9일간 SETEC에서 주최되는 제 18회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컵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지지고’, 신개념 롤 토스트 ‘마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컵밥 프랜차이즈 지지고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컵밥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유동인구가 많고 대학이나 학원가 주변에서 바쁜 일상 생활 중에 이용할 수 있는 한 끼 식사 중 인지도 높은 아이템으로 군림하는 만큼 10대에서 30대까지 비교적 젊은 고객층들이 주를 이룬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을 최소화해 많은 고객 유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녔으며 현금 판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 역시 예비 창업주들의 이목을 모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지고와 함께 창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롤 토스트 ‘마리’는 신개념 토스트를 선보이며 색다른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빵 안에 달걀이 들어간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달걀 위 빵과 각종 채소, 토핑을 말아 컵에 제공되는 마리의 ‘롤 토스트’는 맛은 물론 먹는 방식에서 독특한 차별성을 담아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신개념 토스트라 불리고 있다.

지지고와 마리, 이 두 가지 브랜드 모두 자체개발 소스를 통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브랜드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예비 창업주 및 창업주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인건비 부담의 문제는 기본적인 테이크아웃 시스템과 무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10년간의 외식업 경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운영력과 시스템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소자본 1인 창업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SETEC 프렌차이즈 박람회에서는 두 브랜드 관련 1:1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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