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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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화요일이자 오늘(4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에는 아침(09시)까지 구름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낮(15시)까지 구름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많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맑겠다.

낮 기온은 25~34도(어제 24~33도, 평년 22~28도)가 되겠다. 내일(5일) 아침 기온은 14~22도(평년 13~17도), 낮 기온은 24~34도(평년 22~28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도에는 내일(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모레(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모레 밤(18시)부터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남해안과 서해안은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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