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성 유행에 따라 짧은 기간 동안 반짝 유행하고 금방 사라지는 창업아이템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요즘,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기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다.

유행성 창업아이템의 경우 전성기를 누리는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남짓뿐 인 만큼 생존 주기가 긴 창업을 선택하는 것은 필수인 셈.

설명에 따르면 한번 유행을 탄 아이템들은 유행이 점차 시들해지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1년 이후부터는 유사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금방 업종전환창업을 고려하게 되는 이들이 많다.

만약 한번 창업 실패 이후, 업종전환 및 업종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유행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변하지 않는 맛과 품질로 43년째 같은 방식으로 튀겨낸 한 마리 닭이 이제는 50여 개 체인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대현푸드빌'의 오늘통닭 1977이 대표적이다.

1977년 서울 수유동에 삼성통닭으로 처음 문을 연 이 곳은 2012년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시작해 전국의 수많은 업종변경창업자들을 성공의 길로 안내한 프랜차이즈 치킨업체이다.

5가지 정직한 재료와 특유의 숙성 비법이 담긴 조리법으로 43년간 변함없이 유지해 온 맛은 수많은 유행을 거쳐 온 치킨 시장의 경쟁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무엇보다 43년간 닭을 통째로 튀겨내는 전통의 통닭 맛을 유지한 옛날통닭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하며 업종변경창업자들에게 웃음꽃을 피워주는 대표 메뉴 중 하나.

거기다 합리적인 창업 비용과 간편한 조리시스템으로 대전 도마점점장이 가수원점 개업, 대전 가수원점 배달직원이 대전 관저점 등 개맹점 알바 및 직원들에서 가맹점으로 도전하는 개업예비점주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본사의 갑질없이 가맹점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업종변경창업자들에게도 관심 받는다. 손님의 표정 몸짓 하나에도 매출이 걸려있고, 작은 포장 용기 하나 사용하는 방법에서도 장사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온다는 것이 이 곳의 원칙이다. 

오늘통닭 1977의 본점이 여전히 현역으로 운영되는 만큼, 가맹점주의 고충을 잘 알고 그에 맞춰 매뉴얼화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기에 오랜 기간 장사 노하우가 가맹점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한번의 실패 후 업종변경에 도전하려는 창업주라면 오늘통닭1977의 맛과 노하우를 동시에 전수받을 수 있는 치킨프랜차이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제안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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