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사)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의 청년친화 정책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청년과미래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더 나은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초자치단체 평가부문에서 금천구는 성동, 성북구와 함께 서울지역 ‘종합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17년 청년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을 거점으로 청년커뮤니티 지원, 청년뉴딜일자리사업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 소통, 지원 부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9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페스티벌, 플래시몹, 1인 뉴미디어 페스티벌 등이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사)청년과미래’는 국회사무처 등록 법인으로 청년정책 개발, 제도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단위 청년조직이다.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돼, 매년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 등을 선정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구가 올해 처음 도입된 기초지차체 부문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등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구가 ‘청년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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