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농협도농협동연수원, 농촌체험과 어울림 한마당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을 방문해 농촌사랑과 도농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어울림 연수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을 방문해 농촌사랑과 도농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어울림 연수를 가졌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을 방문해 농촌사랑과 도농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어울림 연수를 4일 개최했다. 

이번 '도농어울림 연수'에는 낙생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운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100여명이 함께하여 농심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생들은 오전에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동편제의 거점마을인 전촌체험마을로 이동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연수활동을 하였다.

낙생농협 안종옥씨는 "청정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양 아이스크림 맛은 전국에서 최고다”라고 호평을 하며, 직거래로 구입문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동편제의 시조인 송흥록생가를 방문해 남원지역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낙생농협 정재영 조합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농협의 주부고객들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이었으며, 농산물직거래를 통한 도농교류의 참된 의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운봉농협 서영교조합장은“도시에 거주하는 낙생농협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이 운봉농협을 찾아주시고, 농산물도 구입해줘 든든한 후원군을 얻은 마음이라며 농협 간 도농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도농어울림과정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 교류 강화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및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연수과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도시와 농촌지역 농협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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