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2회 수상 전 영역 점수 월등

▲ 아동친화도시 완주, 드림스타트 국무총리상 쾌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드림스타트 사업시작 10년 만에 전북 최초 2번의 국무총리상을 거머줬다.

4일 완주군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드림스타트 담당자 등 약 700명이 참석했으며, 완주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 영역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평가 영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분야를 주제로 운영사례를 발표해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업무 노하우와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 자원연계방법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완주군은 그동안 국무총리 표창 1회, 장관 표창 3회를 수상했으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사업시작 10년 만에 도내최초 2번의 국무총리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완주군은 드림스타트 대상자 500여명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총 4개영역 3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해 총 28건 5100여만원 상당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받아 대상아동의 욕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문원영 부군수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미래를 위한 아이들의 꿈을 위해 더욱더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다”며 “아동친화도시로써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완주군이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능동적인 국가주도의 복지사업이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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