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보안 전문 기업 클라우드브릭이 파운데이션X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은 카카오 클레이튼의 기술(보안) 부문의 주요 ISP(Initial Service Partner)로 참여하고 있으며, 6월 말 계획된 클레이튼 메인넷 런칭 시점에 맞추어 온보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파운데이션X는 이러한 클라우드브릭의 추진력과 비전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사는 ICO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구축해 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파운데이션X의 추가 투자는 암호화폐공개(ICO) 이후 진행되는 투자로, 파운데이션X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클라우드브릭의 암호화폐 CLB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클라우드브릭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전문 회사로, 최근에는 암호화폐 해킹 보안 사업을 통해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웹 서버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수준에 그치고 있는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기존 보안 사업의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웹 보안(클라우드 기반 웹 방화벽) 서비스뿐만 아니라 AI 보안 엔진, 사이버 위협정보 플랫폼, B2C보안(개인 보안)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 정태준 대표는 “이번 투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추가 기관 투자자의 장내 매입이 있을 예정이며, 시기와 금액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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