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컵, 유아용 식판 등 살균해 안전하게 사용

사진 = 한샘 열풍식기살균기
사진 = 한샘 열풍식기살균기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최근 주방 위생 관리를 위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거지 후 그릇을 자연 건조하면 공기 중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그릇의 잔여물기에 닿아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또, 조리 중 칼과 도마에 의한 교차 오염 위험도 높다. 날씨가 따듯해 질수록 더욱 철저한 주방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한샘 ‘열풍 식기살균기’는 최대 80도씨(°C)의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 컵, 수저, 젖병, 유아용 식판 등을 살균 및 건조한다. 바실러스균, 페렴균, 대장균 등 덥고 습한 여름철에 만연한 세균들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 뚜껑을 덮고 사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가 그릇에 닿는 것을 막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 살균 가능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총 용량은 35L로 냄비, 후라이팬 등 부피가 큰 조리도구도 살균 가능하다.

살균 코스는 그릇의 양에 따라 45분, 35분, 25분 중 선택 가능하다. 살균이 끝난 후 자연풍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10분동안 열감을 식혀줘 바로 꺼내 쓸 수 있다. 절전형 설계를 갖추고 있어 매일 45분씩 한달 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기료는 1200원 내외다.

이와 관련해 한샘 관계자는 “주방은 상대적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다”며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을 한샘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