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차 예심 거쳐 총 15개 팀 본선 진출

▲ 서천군, 제2의 할담비 탄생 기대 KBS 전국노래자랑 예심 열기 ‘후끈’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한산모시문화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일 서천군 한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방송을 위한 예심이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심에 참가한 인원은 사전 신청한 165팀과 현장 신청 37팀 총 202팀으로, 8세부터 90세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끼를 펼치기 위해 모인 지원자들의 열기로 예심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스타가 된 ‘할담비’를 꿈꾸며 할머니 댄스가수가 되고 싶다는 지원자를 비롯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참여한 고3 학생들, 서천으로 귀촌해 추억을 쌓고 싶은 참여자, 할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나온 손녀 등 참여자들은 흥미로운 사연을 소개하며 트로트, 발라드 댄스곡 등을 선보였다.

인지도가 높은 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서천군을 비롯해 아니라 부여, 군산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전주, 하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이 몰렸다.

1차 예심과 2차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로 선정된 총 15개 팀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서천군 한산초등학교에서 본선 녹화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올 8월 4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 TV에서 방영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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