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태민안 및 남북통일 기원 무차수륙대재 개최

▲ 함안군은 지난 6일, 칠원읍 유원리 소재 달전사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달전사 원명스님, 함안수륙재 보존회회원, 불교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태민안 및 남북통일 기원 천지명양무차수륙대재가 봉행됐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일, 칠원읍 유원리 소재 달전사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달전사 원명스님, 함안수륙재 보존회회원, 불교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태민안 및 남북통일 기원 천지명양무차수륙대재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불교불음원이 주최하고 함안수륙재 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태민안과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제례, 화관무, 바라춤 등이 진행됐다.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충일을 맞아 자유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고혼을 위로하고 국태민안과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무차수륙대재가 봉행됨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부처님의 원력으로 모든 국민들의 화합과 군민의 안녕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륙재’는 불교에서 물과 육지를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며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종교의식으로, 개인천도의 영산재에 비해 대중적이고 공익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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