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오늘(8일)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 미세먼지 없고 낮 기온도 20~29도 정도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해수욕장에 일찌감치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시내 해수욕장에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들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사람들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도 피서객이 몰려 모래사장을 걷거나 일광욕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제주 월정리와 중문, 애월 등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 정취를 즐겼고, 추자도에서는 가족낚시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다도해의 거센 물살 속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한편, 전국 축제장과 유원지에도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장미축제가 한창인 용인 에버랜드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버스킹이 펼쳐졌고, 바닷가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는 바닷물고기인 강달어를 테마로 하는 깡다리축제가 열렸다.

단오 특별행사가 열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모내기 새참 나눔, 창포 머리 감기, 보부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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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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