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뮤직은 2008년을 빛낼 신인가수 50팀을 추천받아 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신인 가수 인터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신인가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친구에게 선물하면 자신도 노래를 선물 받을 수 있는 1+1 이벤트.

참여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장르는 팝, 가요, 트로트, 째즈, 팝페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인기 음악 장르 뿐 아니라 대중과 만나기 어려운 언더그라운드 음악들도 온라인 공간상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50팀 중에는 해외 출신도 7 팀 포함돼 있다.

싸이월드 음악팀 관계자는 “같은 신인이라도 자금력이 약한 기획사에 소속된 경우 홍보 채널이 부녹해 소외당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은 기회가 적었던 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회원들에게는 다양한 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간, 싸이월드 뮤직은 가장 빠르고 트렌디한 차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백보드’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에 발맞추어 싸이월드는 송페스티벌, 디지털뮤직어워드 등 신인 뮤지션과 인디 음악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신인 뮤지션 루싸이트 토끼는 “신인가수에게 싸이월드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라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가해 내 노래를 소중한 친구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 뮤직은 현재 하루 평균 20-25만 곡의 배경음악을 판매하고 있으며, 6월경 누적 판매 건수가 3억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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