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6월부터 7월까지 자기 삶 확신과 대인관계 확장을 위한 심리코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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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앞으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청년들은 전주시가 마련한 청년소통공간을 방문하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전주시가 오는 7월 말까지 다양한 문제로 인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심리코칭 프로그램인 ‘청년고민해우소’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청년소통공간 비빌 2호점인 커피마리안에서 다양한 문제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모여 고민을 공

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입니다.

유하는 청년심리코칭 프로그램인 ‘청년고민해우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고민해우소는 오는 18일 첫 시간을 시작으로 2주에 1번씩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대인관계 문제와 성향에 따른 사회성 강화훈련과 참여자간 집단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집단상담의 경우 유사한 문제를 가진 청년들이 겪어온 내적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자기주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매회 의사소통 기술 향상 스트레스 관리법 자존감 되찾기 긍정가치관 형성 등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한 청년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정서적 교류관계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게 된다.

이번 청년코칭 프로그램은 청년간 소통을 희망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싶은 전주청년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에 전화로 참여를 신청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청년들은 장기화된 구직경험으로 인해 경제적 빈곤은 물론 관계의 빈곤을 겪고 있다”면서 “청년문제를 단순 고용정책에 매달리지 않고 내적 치유와 관계형성 지원 등 청년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전주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맘껏 떠들고 쉬며 교류할 수 있도록 시와 민간운영자가 협약을 통해 모임을 위한 장소를 찾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소로, 현재 완산구 2곳과 덕진구 2곳을 포함한 총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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