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 '미스터피자' 로
MP그룹 '미스터피자' 로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오늘(10일) 공시를 통해 MP그룹(065150)에 8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P그룹은 '미스터 피자'로 유명하며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거래소는 "MP그룹이 제출한 추가 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P그룹은 개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2020년 2월 10일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및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선 기간은 총 2년까지 받을 수 있는데, MP그룹은 이날 8개월의 개선 기간을 받으면서 2년을 모두 채우면서 추가 개선 기간은 이제 받을 수 없다.

jjubika3@sundog.kr

정세연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