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하고 계승해야할 아름다운 전통문화

▲ 영양군, 기로연 행사 개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영양군은 11일 영양향교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2019년도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기로연 행사는 지역 유림 및 어르신들을 초청해 밥과 떡, 과일 등으로 푸짐한 한 끼를 대접하고 있으며, 유교문화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대신을 위로하기 위해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베풀었던 잔치로서 임금과 신하의 의를 다지고 경로사상을 고취시켰다는 의의를 지닌다.

이병흡 전교는 “기로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영양군에 감사하며, 기로연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군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교화를 위해 유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경로효친 사상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근간으로 우리가 본받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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