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에 나서

사진 = 지난 4일 한국어촌어항공단히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성료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지난 4일 한국어촌어항공단히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성료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은 지난 4일,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인천 옹진군 진두항에서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한 ‘제27회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어촌계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학교 재학생 등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어촌·어항 환경을 보전하고, 또 캠페인의 취지를 대국민 홍보하기 위해 매년 3~4회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공단은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펼치면서 어항 및 배후어촌 경관개선을 통해 어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바다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국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27회를 맞은 이날 캠페인은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옹진군, 인천해양경찰서, 영흥수협, 영흥선주협회, 어촌계·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어항환경정화활동 ▷어항오염 사전예방교육과 어항관리선 운영 홍보 ▷어선스크류 무상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점검 장비 전시 등으로 전개됐다.

공단은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함께 진두항 어항구역 및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고, 수중점검을 통해 어선스크류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어항환경조성과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이바지했다. 또 어항오염 사전예방교육과 어항관리선 기능 홍보, 안전점검 장비전시를 통해 어항 안전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관심을 높였다. 

최명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항정화활동을 통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항환경을 조성해 어촌·어항이 국민행복실현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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