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55세 이상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55세 이상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전립선 질환은 50대 중년이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 주요암 발생률 4위, 암종별 사망률 10위인 전립선암은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과 예방이 중요하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55세 이상 남성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질환 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4명의 전문 의료진이 중년이후 남성들의 고민인 전립선질환 조기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날 검진 참여자들은 설문지를 작성하고, ‘비뇨기과 전문의 1:1 개별 상담’, ‘전립선암 특이항원 혈액검사’를 받는다. 검사결과는 1개월 이내 개인에게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고대구로병원 정형국 비뇨기과 교수의 건강강좌도 열린다. 전립선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55세 이상 남성주민은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접수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립선 검진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223명의 참여자중 이상소견자 35명을 발견해 지역의료기관에 연계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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