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승강기 사고·고장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19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거창군은 1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승강기 사고·고장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19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거창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3개 기관과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대, 의용소방대, 승강기유지관리업체, 아림초등학교 2학년 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거창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자동재세동기 사용법 시범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이용 안전 교육 후,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승강기가 정전으로 정지되어 이용객 3명이 갇히는 사고상황을 가정해 이용객의 신고, 관리주체의 상황전파, 소방서, 유지관리업체의 구조활동, 사고승강기 수습상황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특히 승강기 내부사항을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해 긴박한 사고상황을 빠짐없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훈련강평에서 “거창은 승강기안전기술원을 개원하고 37개 승강기 업체가 입주한 승강기 도시로서, 이번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은 더욱 큰의미가 있다”며 “재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위기상황을 잘 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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