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10개 대학,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합동 MOU체결

▲ 사진설명 : (중간 부터) 서강수 한국DB진흥원 원장과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 남석 미래부 정보화기획과 팀장이 국내 10개 대학 교수와 함께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서강수)을 통해 국내 10개 대학과 데이터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대학에서의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미래부와 한국DB진흥원은 2009년부터 국내 35개 대학에 실무형 교육 콘텐츠와 총 500억원 규모의 국산 솔루션을 기증하는 등 미래 핵심 동력인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데이터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왔다.

합동 협약은 그간 대학의 데이터 교육 인프라 개선 수요 현황을 반영해▲데이터 교육 교․보재 및 솔루션을 먼저 지원하고, 향후 점차적으로 ▲데이터 교육 커리큘럼, ▲현장 중심 실습 교육 등으로 창의적인 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데이터 기업(7개)들의 자사 제품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자발적인 협조로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일념 아래 추진된 사업이라는 것에 더욱 의의가 있다.

이번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한 기업은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의 Altibase HDB(DBMS), ▲엔코아(대표 이화식)의 DA#(데이터 모델링), ▲웨어밸리(대표 손삼수)의 Orange(데이터 모니터링), Chakra(DB보안)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의 Wise OLAP(데이터 분석) ▲지티원(대표 이수용)의 DQMiner(DB품질),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의 eXERD, ▲티베로(대표 장인수)의 Tibero(DBMS)로 총 178억 상당의 솔루션이 기증됐다.

미래부 정보화기획과 남석 팀장은 “이번 합동 협약식이 그간 오랫동안 데이터 교육 인프라 지원을 요청한 대학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 데이터 기술로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인재가 양성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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