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염지 저나트륨으로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착한데 맛있는’ 치킨으로 알려진 노랑통닭이 이제 맛과 가격으로 착한 치킨을 넘어서 세상을 착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실행하고 있다.

“나는 쓰레기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 용기에 독특한 스티커가 붙어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문구가 눈에 띄는 이 스티커는 노랑통닭에서 음식물 쓰레기에 치킨 뼈를 담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부착한 스티커다.

해당 스티커는 국내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에서 세상을 더 아름답고 착하게 바꾸기 위한 작은 실천 중 하나로 소박하지만, 미소를 짓게 만드는 스티커를 마주한 사람들은 모두 이 스티커들을 ‘착한 스티커’라고 입을 모았다고 노랑통닭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업체 측은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아직도 시민 10명 중 3명은 용변 후 손을 씻지 않고 화장실을 나서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민들에게 화장실을 나서기 전 손 씻기를 위트 있게 권유하는 스티커를 보여준다면 걸음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스티커를 계속 제작해낼 계획”이며 “매장을 방문하시거나 배달을 시키시는 분들도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가정용 스티커도 제작했다. 작지만 세상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이 점차 늘어난다면 우리는 빠른 시일 내 변화된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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