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과거 한서희는 2016년 빅뱅 멤버 탑과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한서희는 구속기소되었으며, 2017년 9월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87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 받았다.

탑도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 했으나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드러나 신분을 박탈당했다. 당시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탑은 지난 9월 26일부터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8일 소집해제한다.

또한 한서희는 SNS를 통해 이런 전런 관심을 받는 내용들을 올리며 이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가 마약의혹 사건에서 다시 한서희가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한서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어요 끝까지 하지말라고"라는 말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나 해외에요. 잘 있어요.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가요 걱정 말아요.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 지 몰랐어요.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라며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것은 맞고 나도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비호감 인 거 잘 알 고 있다. 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며 "하지만 이 사건은 별개로 봐줘야 한다.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정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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