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셉테드 공동체 활성화 교육 실시

▲ 창원시는 14일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 주관으로 우리동네지킴이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창원시 셉테드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원시는 14일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 주관으로 우리동네지킴이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창원시 셉테드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의 지도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의 개념 이해 및 우리 동네 안전 지도 제작을 진행했다.

셉테드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으로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폐쇄회로TV,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외진 곳의 담벼락을 없애 주민들의 자연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동네지킴이단이 동네 주변의 위험한 환경요인을 직접 조사해 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마을의 지킴이로서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돌출된 위험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선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셉테드 교육으로 우리동네지킴이단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주민의 힘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주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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