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보훈가족 1,000여명이 함께하는 ‘창원사랑 보훈 음악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원시는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보훈가족 1,000여명이 함께하는 ‘창원사랑 보훈 음악회’를 개최했다.

보훈음악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는 육군군악대, 2회는 해군군악대에 이어 이번에는 공군군악대도 초청했다.

이날 ‘공군 군악대 · 공군의장대’의 웅장한 퍼포먼스로 서막을 열었으며, ‘늙은 군인의 노래’, ‘영웅’, ‘내일로 가는 계단’의 의미 있는 곡에 맞춰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청춘을 대한민국에 바친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결의를 멋지게 표현했다.

또한 인기가수 김혜연, 국악가수 김미성이 출연해 신나는 대중가요와 민요공연으로 보훈가족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허성무 시장은 “보훈문화공연으로 시민과 보훈가족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신을 본받아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제3회 창원사랑 보훈음악회’ 개최 외에도 ‘보훈단체장 격려 간담회’, ‘국가유공자 위로금’, ‘우수 보훈대상자 표창’, ‘병역명문가 표창’ 및 ‘전적지 순례’ 등 보훈정신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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