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위원 업무역량 강화 위한 통합사례방법 및 민관협력 우수사례 견학 실시

▲ 전주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희망보드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선진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통해 희망보드미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 추진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동여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현장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희망보드미는 복지 분야별 기관·단체 관계자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등 1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35개동을 9개의 권역으로 나눠 매월 1회 지역사회에서 발굴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소외계층에 대한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민·관 자원연계를 바탕으로 소회계층의 욕구해소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희망보드미가 지역케어회의의 구심점으로서 역할과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9개 권역 공동 워크숍을 통해 파트너쉽 향상 및 복지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앞으로 전문사례관리 및 지역복지자원을 연계 하는 통합플랫폼으로서의 희망보드미 역할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전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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