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마녀' 예고편 캡쳐
사진 = 영화 '마녀' 예고편 캡쳐

영화 '마녀'에 등장한 신인배우 김다미가 화제다.

14일 밤 10시부터 OCN 채널에서 영화 '마녀'가 방영된 가운데 이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다미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마녀' 개봉 당시 김다미는 데일리안 인터뷰를 통해 "자윤이와 비슷한 캐릭터 대본을 갖고 세 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합격했다"며 "이전에는 10번 정도 오디션을 봤는데 운이 정말 좋은 케이스"라고 전했다.

'마녀'의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 캐릭터에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6개월이라는 '오디션 대장정'을 감행했고, 막바지 김다미가 등장하기 전까지 촬영을 미룰 생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전형적인 미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김다미는 스스로도 자신의 매력에 대해 '평범한 외모'라고 평가했다. 다양한 연기를 할 때 장점이라는 이유에서다.

예뻐 보이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는 그는 "평범한 얼굴 때문에 고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평상시에도 평범 그 자체로 "대학교 때는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로 살았고, 구두는 영화 홍보 활동 때문에 처음 신어봤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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