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바쁜 영농철 양파밭으로 달려가 수확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는 지난 14일 양파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2차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업무를 제쳐두고 필수인원을 제외한 직원 10명이 참석해 지례면 관덕리 김외석씨의 양파밭을 방문해 양파 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파 대 자르기, 비닐걷기, 양파캐기 등을 하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 김씨는 “전국적인 작황호조와 양파재배 면적의 증가로 양파가격도 폭락해 인건비도 못줄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김천시청 직원들이 수확을 도와줘서 한 시름 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대균 일자리경제과장은 “양파가 풍년이지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시에서도 양파 소비에 적극 동참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언제든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전했다.
최효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