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보듬마을 힐링캠프 ‘어머니숲’ 체험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흥해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기계면 학야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25명과 치매선도대학 포항대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함께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어머니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어머니숲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의 집중을 위한 달팽이 놀이, 치매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산책과 숲 명상, 오일테라피 등 친환경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치매선도대학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서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심리적 환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며,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 기계면 학야리 마을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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