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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파트너사 '삼광식품', 폐수 무단방류 적발
롯데그룹 파트너사 '삼광식품', 폐수 무단방류 적발
  • 강성덕 기자
  • 승인 2019.06.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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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영업정지 10일 대신 과징금 1200만원으로 갈음해
사진(아래)은 2017년 6월 1일, 롯데그룹 내 식품연구개발 기능을 가진 롯데중앙연구소 준공식 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삼광식품 장진수 대표.
사진(아래)은 2017년 6월 1일, 롯데그룹 내 식품연구개발 기능을 가진 롯데중앙연구소 준공식 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삼광식품 장진수 대표.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롯데·오리온·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기업에 초콜릿 등을 납품하고 있는 충북 진천의 (주)삼광식품(대표 정진수 김영준)이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적발됐다.

지난 3월, 삼광식품은 사업장 내부시설 청소를 한 후 발생한 폐수를 폐수처리시설에서 적정처리하지 않고 인근 하천으로 방류한 사실이 드러났다.

3월 26일 행정기관인 충북 진천군은 무단방류에 대한 사실을 사전통보하고 폐수에 대한 시험분석을 의뢰해 오염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군은 삼광식품에 대해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조치를 취했으나 영업정지 대신 1200만원의 과징금으로 갈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광식품은 국내 최대 초콜릿 제조업체로 국내의 웬만한 제과류 대기업들은 이 회사에서 초콜릿 등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광은 액상 기준으로 월 2천톤 정도의 초콜릿을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초콜릿 외에도 코코아, 잼, 액상차류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삼광은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썹(HACCP) 인증을 받는 등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롯데그룹이 서울 마곡지구에 '롯데R&D센터' 준공식 당시 롯데그룹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삼광식품에 따르면 롯데를 비롯해 오리온, 이마트, 빙그레, 파리바게트, 편의점 등 30개가 넘는 대기업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중 롯데그룹 계열사만 6곳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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