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영월군은 오는 20일 국제 슬로시티 연맹 20주년 기념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출발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 협의회장 자격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참석해 한국슬로시티의 추진사항과 슬로시티 철학에 따른 비전을 제시한다.

2019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는 슬로시티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에서 열리며, 30개국 252개 도시의 시장·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 슬로시티 인적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독일 졸페라인 탄광산업단지개발 사례 벤치마킹에도 나선다. 졸페라인은 독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폐광산 복구지역으로 2001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문화와 경제, 여가, 관광을 위한 지역 명소로 바뀌어 연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 도큐멘타가 열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랑제리 공원을 방문, 우리군 국가정원 사업의 접점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해외 선진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군정에 접목해 관광 영월을 만들어 국제슬로시티 영월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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