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보다 큰폭 상승하면서 다우지수·S&P·나스닥 3대 지수가 반등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이날 27.72포인트(0.95%) 오른 2,954.18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4월 30일 기록했던 2,945.83를 웃돈 것이다.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49.17포인트(0.94%) 오른 26,753.1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02포인트(0.80%) 상승한 8,051.34에 각각 마감했다.

채권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이날 오전 2%를 밑돈 1.974%까지 하락했다.

다만 이후 소폭 반등해 오후에는 2.0112%를 기록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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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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