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러피언 브라스 밴드로 더 화려해진 라이브 공연 ‘서머 뮤직 페스티벌’
- 마술쇼·루프탑 뮤직파티 등 여름 밤을 수놓을 다양한 이벤트 선봬

사진 = 제주신라호텔 서머 뮤직 페스티벌
사진 = 제주신라호텔 서머 뮤직 페스티벌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하지(夏至)가 내일(22일)로 다가왔다. 제주신라호텔도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여름 밤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오는 7월부터 선보인다. 성인 고객은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어린 자녀 고객들은 마술쇼를 즐기며 제주의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노을이 저무는 오후 8시에는 야외수영장 라이브 무대에서 ‘서머 뮤직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지난해 스페인 플라멩코에 이어 올해는 브라스 밴드의 여름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밤의 열기를 북돋는다.
 
오는 7월 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유러피언 브라스 밴드는 색소폰, 트럼본, 트럼펫, 튜바 등 6명의 금관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돼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브라스 밴드는 비교적 이동이 자유로운 금관 악기 밴드의 특징을 살려 관객과 더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가 있는 패밀리 풀을 벗어나 어덜트 풀까지 이동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여 야외 수영장 전체가 흥겨운 공연 분위기로 달아오를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원더풀 매직쇼’도 매일 오후 2시와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더풀 매직쇼’는 자녀들의 교육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돼 부모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비로운 퍼포먼스와 마술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사이 마술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배우는 과학 마술 콘서트’라는 부제로 마술과 과학의 절묘한 조화가 담긴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공연에서는 빛의 신비함을 느껴보는 ‘굴절 마술’, ‘풍선 과학 마술’, ‘공기 대포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과학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30분간 진행된다.  마술사의 설명으로 시작되는 이 클래스에서는 ‘손 그림자 마술’과 ‘빛과 레이저 마술’을 각각 15분씩 배워볼 예정이다. 지난해 고객 평가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이들이 마술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있다.
 
‘원더풀 매직쇼’가 진행되는 저녁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모 고객들은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루프탑 뮤직파티’를 즐기며 자유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루프탑 뮤직파티’는 흥겨운 야외 라이브 공연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야자수로 둘러싸인 풀사이드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루프탑의 LED 스탠딩 테이블, 그리고 음악 선곡에 따라 다양한 빛과 패턴을 연출하는 무빙 라이트가 휴양지의 수영장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파티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과일, 치즈 등으로 구성된 웰컴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또한 푸른 제주의 밤 분위기와 어울리는 제주맥주의 생맥주 2종을 파티가 끝나는 시간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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