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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마지막 글, "집에서 꺼내줘 고마워"…남편은 "아내 술마신지 몰라"
한지성 마지막 글, "집에서 꺼내줘 고마워"…남편은 "아내 술마신지 몰라"
  • 이지희 기자
  • 승인 2019.06.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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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지성 인스타그램
사진 = 한지성 인스타그램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한지성의 부검 결과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김포경찰서는 "한지성 씨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라고 통보받았다"고 국과수 부검결과를 밝혔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함께 있었던 한씨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지만 그는 이미 앞서 "나는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

 

고속도로 2차선 도로에 차를 세우고 소변을 봤다는 말, 돌아와서야 사고가 난 줄 알았다거나 함께 차를 타고 있던 부인의 음주 여부 조차 몰랐다는 남편의 진술에 대해 누리꾼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심지어 한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마지막 글로 미루어 "두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지난 4월 24일 한지성 씨는 인스타그램에 호텔 라이브 바로 보이는 공간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을 올리며 "집에서 꺼내줘서 고마워 친구야"라는 글을 남겼다.

결혼한지 2개월여에 불과했던 신혼부부임에도 남편과 함께 사는 집을 답답한 공간으로 여겼던 듯한 뉘앙스 때문이다.

또한 이날 그는 술병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위스키랑 소주가 블랜딩된 위스키라고 해서 시켰는데 나름 괜찮은데"라고 적어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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