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리산함양시장 등 29개소 치매등대지기 지정 현판부착

▲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지리산함양시장 내 변강쇠호떡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치매 어르신, 시장에서 길 잃고 헤메어도 걱정 마세요. 치매등대지기가 도와 드립니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함양읍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 및 상가 29개소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 현판부착을 완료했다.

치매등대지기란, 치매노인 실종신고가 경찰청 접수 시 실종자 인적사항을 치매등대지기 업체 휴대전화 문자로 일괄 발송된다. 문자를 접수한 치매등대지기 업체는 주변탐색 및 치매의심·배회노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발견 시 신고전화는 112로 하면 된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치매등대지기 신청을 많이 하길 바란다”라며 “치매노인 실종예방 안전망 구축을 더욱 촘촘하게 해 실종 시 발빠른 대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실종노인 예방사업 치매등대지기 외에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등의 신청이 가능하다.

치매등대지기 등록 및 치매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시 언제든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및 내방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