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상화 환경에서도 정확한 벤치마킹이 가능해진다. VM웨어(지사장 현태호)는 가상 환경에서 하드웨어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벤치마크 시스템인 VM마크(VMmark)를 내놨다.

 

이번 발표는 최근 기업들이 서버 등 하드웨어 시스템의 운용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가상 환경을 구축하거나 검토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장비 선택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솔루션은 이질적인 가상 워크로드(작업부하)의 확장성을 측정하는 벤치마킹 시스템으로, 각기 다른 가상 플랫폼에 걸쳐 벤치마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 정보를 토대로 가상화 환경에서의 최적의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종의 가상 플랫폼의 성능과 확장성을 비교할 수 있다.

 

종래에 나와 있는 벤치마크 솔루션은 서버 하나의 단일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성능만을 대개 측정한다. 이러한 벤치마크는 가상 머신 여러 대의 시스템 동작이나 동일 서버에서 다중 동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서버의 역량을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한편 VM웨어는 지난해 10월 성능 벤치마크의 표준기관인 SPEC(Standard Performance Evaluation Corporation)에 요청, 가상화 성능을 측정하는 표준 벤치마크를 개발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결성했다.

 

현재 소위원회인 이 그룹에는 핵심 참여 기업인 VM웨어와 함께, 가상화 업계에서 활동 중인 여러 파트너들과 벤더들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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