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제복입기, 기차 종이모형 만들기, 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등

사진 = 철도박물관 전경
사진 = 철도박물관 전경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코레일 철도박물관이 ‘2019 철도의 날’을 맞아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철도의 날은 일제 잔재 청산과 민족 자주성 회복을 위해 대한제국 철도국 설립일인 6월 28일로 지난해 바꿨다. 올해로 125주년이 된다.

체험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행사는 △철도 제복입기 △기차종이모형 만들기 △디젤전기기관차 운전시뮬레이터 체험 △가족사진 촬영을, 전시행사는 △2018 어린이기차그리기대회 수상작과 철도사진 전시 △철도모형 전시 및 디오라마 구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 방문객은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비둘기호, 통일호 및 협궤 객차를 특별 개방된 야외전시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철도해설사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권영석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125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철도박물관 관람객들과 직접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철도박물관을 철도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박물관은 철도의 날인 6월 28일 하루 동안 무료로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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