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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KT·SK에 "못 믿겠으면 공개검증하자"
LG유플러스, KT·SK에 "못 믿겠으면 공개검증하자"
  • 강성덕 기자
  • 승인 2019.06.2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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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품질 놓고 이통사들 과열 분위기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의 '5G 속도 서울 1등' 주장에 대해 "신뢰하기 어렵다"고 반격하자, LG유플러스가 제대로 검증하자며 통신사 3사에 공개검증을 제안햇다.

LG유플러스는 27일 압도적인 속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속도품질에 대한 경쟁사의 문제제기와 관련, '이통 3사 5G 속도품질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의 속도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개 검증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의 의문제기에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벤치비를 신뢰할 수 없다.

경쟁사는 통신 속도가 상황과 방식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는데 공신력 없는 조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벤치비는 국내 대표 모바일 속도측정 어플리케이션으로 100만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벤치비는 모바일 인터넷의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지연시간, 손실률에 대한 속도측정과 이력 관리 기능 및 측정통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앱이다.

특히 벤치비는 사용자가 측정을 하지 않아도 주변의 평균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시 장소설정 기능을 추가해 장소별 측정이력을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5년부터 통화품질을 시작함에 따라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벤치비는 통화품질 관련 신뢰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2. 대학가 측정 데이터가 다르다

대학가 측정 건은 언론사가 직접 임의의 장소를 선정해 3사 비교 측정한 결과와 벤치비 앱에서 제공하는 ‘내주변 5G 평균속도’ 두 가지를 비교하여 기사화 한 것이다.

또한 경쟁사가 제기한 것처럼 당사가 임의로 주변의 속도를 높이는 등의 행위를 통해 결과값을 왜곡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3. 왜 V50 단말로 측정했나

5G 100만 가입자 돌파 이후 소비자들은 통신사의 속도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에 출시한 단말을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후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네트워크와 단말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4. 커버리지 관련

경쟁사에서 언급한 품질은 속도X커버리지이며, 커버리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도 동의한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으며, 현재는 3사가 유사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연내 85개시의 동 지역까지 5G 기지국을 확대할 계획이며, 통신3사 공동으로 지하철 구간 내 서비스와 인빌딩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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