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술 앞에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 아냐
“서울시의회, 일자리창출·권익신장 위해 노력할 것”“

사진=서울시의회,박기열 부의장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선수들에게 격려사
사진=서울시의회,박기열 부의장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선수들에게 격려사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6일 오후 3시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2019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서울중부기술교육원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328명의 참가선수가 점역교정, 시각디자인 등 총 24개 직종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 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박기열 부의장은 대한민국이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에서 6연패, 9차례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애를 딛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모습이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박기열 부의장은 “대회를 준비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황재연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주인공이신 참가 선수 여러분께는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시는 여러분들은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서울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되는 것으로 아는데 전국대회, 세계대회까지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분의 뛰어난 기술 앞에서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며 이미 많은 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으로 살아가고 계신다”면서 “장애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일자리 창출, 권익신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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